수학 문제 하나에 30분 고민하는 것

 

 

모의고사, 수능 21번, 30번과 같은 고난이도 문제가 아닌

 

노베이스 혹은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매우 쉬운 난이도의 문제 하나하나를 너무 많은 시간을 들여 푸는 것을 보며

 

"이 정도 문제의 난이도가 수능에 나올 때 내가 고민할 시간만큼만 고민하고 다시 개념을 보든 답지를 봐요."라고 말한다.

 

아직 공부가 익숙치 않아 개념을 까먹을 수 있다.

 

그럼 개념을 다시 완벽하게 하고 문제에 집중하면 된다.

 

혹은 문제풀이 방법을 몰라 접근하지 못한 것일 수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답지의 힘을 빌려 그 문제의 문제풀이법을 알고 그 뒤에 비슷한 문제들도 이와 같이 접근하여 그 문제풀이법이 쓰이는 문제에 대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막히면 답지 바로 봐라' 라는 말이 아니다.

 

너무나도 쉬운 개념 문제에 막히면 개념공부부터 똑바로 다시하라는 말이고

 

아직 익숙치 않은 문제풀이 방식 때문에 막힌 것이고 혼자 5분 정도 고민했을 때(5등급 이하의 문제 기준) 답지를 보라는 말이다.

 

대신 그 뒤에 비슷한 문제 유형은 본인 스스로 풀어야한다.

 

논술 문제도 아닌, 21번, 30번 문제와 같은 킬러문제가 아닌 문제를 너무 오래 붙잡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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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보다는 고마움을 가지자

연인에게 습관적으로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고맙다는 말을 하자.

 

미안함을 모르고 사과를 하지말라는 말이 아니다.

사과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첫 번째고

사과 해야할 상황이면 마음을 다해 사과해야한다.

 

다만 내가 이 사람에게 더 해주고 싶은데 능력이 되지 않아서, 내 부족함이 미안함을 느낄 때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더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하자.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 듣는 연인도 미안함을 느낄 수 있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에 반해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연인도 고마움을 느끼고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끼니

 

같은 마음에 대한 표현으로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고맙다는 말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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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쌤 자기소개(자기자랑)

 

 

 

수만휘 동일 주제 인기글 3개 (윤건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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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 재수 성적대 3~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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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수학학원 조교 3년

- 수능수학만점족보 A형, B형 작업 및 감수

- 개인과외 4년

: 평균 3등급 -> 홍대 미대 합격

: 6월 수학 4등급 -> 수능 2등급

: 수능 2주전 이과 수학 9등급 -> 6등급

: 고2 11월 이과 수학 4등급 -> 고3 3월 ~ 6월 수학 2등급

이었으나 과외 중단 후 수능 3등급(그러니까 계속해요 우리)

: 서울대 체교 상담 -> 서울대 체교 합격

: 서울대 체교 상담 -> 육사 합격

그 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진학 상담 및 과외 진행

- 수만휘 학생 상담 150명 / 평점 93점

- 중학교 일진, 프로게이머 생활 계획 및 부모님과의 갈등 조정 등 다양한 멘토링 경험

- 중,고등학교 멘토링 강연다수

- 무료 전화, 카톡 상담 1000명 이상

- 주말 수업 20명 이상 중,고등학생 관리 및 수업 진행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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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2년 동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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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2년 동안 할 것들

 

- 책 100권 읽기(현재 E-book 활용 중)

- 학생 멘토링 진행 꾸준히 하기(무료로 진행)

- 보디빌딩 대회 출전

- 바디프로필 찍기

- 멘토링 과정, 운동영상을 통한 동기부여 영상 편집

- 2022년 6월 30일 이후 빠른 시일 안에 멘토링 사업 시작할 수 있게 준비하기

- 블로그에 멘토링, 상담, 잡생각 하루 1개 이상 꾸준히 올리기

 

나 자신을 멘토링하자.

내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하면 누구를 멘토링할 자격이 없다.

 

 

카톡 상담 : kyg9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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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동안 16kg감량 서울대 보디빌딩 도전

서울대 보디빌딩 대회

1년 정도 87kg~90kg의 몸무게로 살았다.

 

돈도 없어 식단을 챙기지 못했고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

 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는 사실 생각보다 시간과 돈이 있었다.

 

피시방에 가서 라면과 만두를 먹으며 오버워치를 하루에 3~5시간은 꼬박꼬박 했다.

 

더이상 나에게 핑계대지 말고, 나를 가꾸고 아끼자는 의미로 서울대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살빼기 전 88~89kg

 

 

운동을 아예 안해온 것은 아니다.

 

헬스를 해오기는 했으나 식단관리라는 것을 한 적이 없고 특히 1년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과 폭식으로 풀어 몸이 많이 망가졌다.

 

혼자서만 운동하고 식단하니 86kg이 되고 못빼겠어서 PT를 끊었다. 2달만에 대회를 나가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했다. 

 

매일 닭가슴살, 고구마만 먹었고 아침 공복유산소 1시간, 점심이나 저녁에 웨이트 2시간 이상하고 유산소 1시간으로 하루 4시간 이상 운동했다.

 

여수에 멘토링 알바를 하러갔을때도 가기 전에 헬스장을 들리고 여수에 도착하고 헬스장에서 일일권을 끊어 헬스을 했다. 예외를 두지 않으려 노력했다.

 

학교를 다니며 과제, 알바, 과외도 하여

길을 걷다 비틀거릴 정도로 힘들때도 있었다.

 

'이러다 쓰러지는거 아니야?'

'건강하자고 운동하는건데 이건 건강한 상태가 아니지 않나?'

와 같은 생각을 하며 식단, 운동을 하기싫다는 합리화도 많이 했다.

 

그래도 그냥 했다. 

 

솔직히 이렇게 식단과 운동을 빡세게 하는 것이 전의 식단, 몸상태보다는 더 건강한 것임을 모르지 않기에 그냥 닥치고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하였다.

 

한 번 제대로 다이어트하고 그 뒤에는 먹고 싶은거 다 먹자는 마음가짐으로 먹고 싶은 것을 하나씩 사다보니 이렇게나 샀다.

 

 

당장은 못먹지만 보디빌딩 대회 끝나고 먹을거 사는데 20만원 이상은 쓴 거 같다.

 

대회가 다가올수록 내 몸은 변해갔다. 평생 보지 못했던 복근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대회 전날 몸 체크

 

대회 당일

 

서울대 역도부에서 주최하는 서울대 보디빌딩 대회라  큰 대회는 아니고 총 30명의 지원자가 있는, 작은 대회였다.

 

몸이 좋은 사람도 많았고 전문적으로 보디빌딩 쪽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그냥 헬스를 사랑하는 사람들 같았다.

 

 

나는 1조에 배치되었다.

1조는 몸이 가장 준비되지않은 사람들이 배치되는 조라 알고 있는데 1조에 배치되어 조금 속상했다.

같이 대회에 나온 옆의 경쟁자들이 준비를 하고 나온 것이 아니라 많이 아쉬웠다.

 

 

다리가 갈라지는 것에 만족하지만 어깨가 약하고 체지방도 많이 뺀 것이 아닌 게 아쉬웠다.

 

 

예선 탈락했지만 아쉬움 하나 없다.

 

대회당일에는 70kg으로 2달간 대회를 준비하며 16kg을 뺐다. 16kg을 뺐다는 결과보다도 내가 그 과정을 버티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습관을 없애고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이 많이 올라간 것에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

 

대회 준비를 하며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생겼다.

 

'내가 못하는 이유를 남에게 설명하지 말자.'

 

못하는 이유를 붙들고 발전하는 것을 거부한 나에 대한 일침을 날리며 할 수 밖에 없는 나로 만드는 과정이 보람찼다.

 

이 보람을 모든 사람들이 느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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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화내지 말 것

수학을 가르치다보면서 느끼는 거는 수학을 정말 못하는 학생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아니 이것도 몰라..?'라고 할 정도로 쉬운 문제들을 틀리는 학생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짜증을 섞어서 가르친 적이 많았다.

 

"이걸 왜 몰라?" 라는 말을 들은 학생은 얼마나 당황스럽고 부끄럽고 화가 났을까.

 

 

아무리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도

배우는 순간이 존재한다.

 

가르치는데 화내지말자.

배움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만 지적을 하자.

 

순수하게 학생이 왜 실력이 오르지 못하는지에 대해 고민하자.

어느 수준,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내 감정을 넣어

학생을 몰아넣지 말자.

 

나는 마치 처음부터 다 알고 할 줄 아는 듯한 언행을 하는

오만한 선생님이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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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와 개새끼

내새끼와 개새끼는 한 끗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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